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증시는 단기간 가격 조정을 거친 이후 기간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러한 구간에서는 연기금과 투신권의 매수세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수급상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향성을 탐색하던 코스피 지수가 20일 이평선을 뚫고 내려왔다. 투자자들은 이전의 저항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나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태도를 어떻게 변화할지, 어떤 변수가 작용하게 될지가 관심사항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주말에 발표할 예정인 경제지표를 살펴봐야 한다"며 "7월 미국 소매판매액은 전월대비 0.5%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