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 IT株, 반등…外人 8일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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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정보기술)주들이 8거래일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0.65% 오른 7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이노텍과 삼성테크윈, LG디스플레이 등은 3일, 하이닉스는 5일, LG전자는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코스피전기전자업종에서 20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61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재고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악화라며 9월 중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비관으로 돌변했다"며 "하지만 전기전자·가전 업종 주가는 9월 중에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재고 증가는 Sell-through(최종 판매) 수요 둔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Sellin(유통 판매) 재고 조정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0.65% 오른 7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이노텍과 삼성테크윈, LG디스플레이 등은 3일, 하이닉스는 5일, LG전자는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코스피전기전자업종에서 20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61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재고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악화라며 9월 중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비관으로 돌변했다"며 "하지만 전기전자·가전 업종 주가는 9월 중에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재고 증가는 Sell-through(최종 판매) 수요 둔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Sellin(유통 판매) 재고 조정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