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제대 후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출발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7월 국내에서 치뤄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그는 오는 15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성시경 프리미엄 파티 2010 SUMMER Acoustic Live &Talk’를 통해 3천여명의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일본에서 매번 매진행렬을 이루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왔던 꾸준히 그는 지난 '성시경 콘서트 2008 인 재팬-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을 통해 군입대전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갖은 후 약 2년 6개월 만에 갖는 첫 국외 활동인 만큼 일본 팬들의 성원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10 SUMMER Acoustic Live &Talk’ 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 또한 더욱 성숙해진 음악으로 구성돼 성시경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가진 공연으로 기획했다.

지난 5월 전역 한 성시경은 공백기간 동안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10월경 정규 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