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강한 업종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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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보험, 통신 등 내수주들이 증시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업종별 지수를 살펴본 결과 의료정밀, 보험, 통신,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8월에 선전했다.
이는 이들 업종이 통상 실적 발표 시즌 전후인 6월과 7월 계절적 수요 요인과 주도 업종 대비 소외된 영향으로 8월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IBK증권은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순영 연구원은 "이 중 통신, 의약품 등의 업종은 배당 성향이 높아 수익률 변동성이 적다"고 진단했다.
과거 한국 주식 시장에서 8월 혹은 10월부터 우선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했기 때문에 이런 시기 이전에 매수하는 게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증시의 동반 하락 속에 업종, 종목별 순환매도 빨라지고 있는데 이런 경우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최선책"이라며 방어적인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내수업종은 선진시장 경기에 대한 노출도가 낮고 국내 경기는 확장세가 지속하고 있어 내수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1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업종별 지수를 살펴본 결과 의료정밀, 보험, 통신,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8월에 선전했다.
이는 이들 업종이 통상 실적 발표 시즌 전후인 6월과 7월 계절적 수요 요인과 주도 업종 대비 소외된 영향으로 8월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IBK증권은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순영 연구원은 "이 중 통신, 의약품 등의 업종은 배당 성향이 높아 수익률 변동성이 적다"고 진단했다.
과거 한국 주식 시장에서 8월 혹은 10월부터 우선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했기 때문에 이런 시기 이전에 매수하는 게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증시의 동반 하락 속에 업종, 종목별 순환매도 빨라지고 있는데 이런 경우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최선책"이라며 방어적인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내수업종은 선진시장 경기에 대한 노출도가 낮고 국내 경기는 확장세가 지속하고 있어 내수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