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엔터테인먼트 기업 라이브플렉스는 2010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09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의 이번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6%, 영업이익 135% 성장한 수치이다. 이로써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매출액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전세계적인 레저 인구의 증가로 인한 텐트 레저사업 분야의 생산 주문이 연말까지 완료된 상황으로 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게임사업의 비수기인 2분기를 지나면서 3, 4분기에는 게임 매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반기에 214억원의 매출과 6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전년의 283억원 매출 및 9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은 3분기 중에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 게임인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집결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라며 "텐트 레저 분야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게임 사업의 성장으로 회사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