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소득 증가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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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늘어 月 355만2000원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 2분기 가계소득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득 격차도 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좁혀졌다.
통계청은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355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물가 상승분을 제거한 실질 소득도 307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1분기(4.4%)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소득 계층별로는 '하위 20%'인 1분위의 소득 증가율이 17.9%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은 4.94로 2004년 2분기(4.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통계청은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355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물가 상승분을 제거한 실질 소득도 307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1분기(4.4%)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소득 계층별로는 '하위 20%'인 1분위의 소득 증가율이 17.9%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은 4.94로 2004년 2분기(4.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