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서 분리된 노벨리스코리아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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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분기 영업익 249억
대한전선에서 분리된 노벨리스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1조원대로 예상돼 주요주주인 대한전선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1000억원가량 상장차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벨리스코리아는 이르면 내주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늦어도 연말까지는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노벨리스코리아는 1999년 대한전선과 글로벌 기업 알칸(Alcan)이 알루미늄 압연제품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조4941억원,영업이익 1065억원을 올렸고 상장 후 시총은 1조2000억~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선 평가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상장은 대한전선 등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는 구주 매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전선은 1000억원가량을 유동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본업인 전선사업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2분기 2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67%,전분기보다는 118% 각각 늘었다. 매출도 6897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다만 지분법 평가손실로 인해 42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벨리스코리아는 이르면 내주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늦어도 연말까지는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노벨리스코리아는 1999년 대한전선과 글로벌 기업 알칸(Alcan)이 알루미늄 압연제품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조4941억원,영업이익 1065억원을 올렸고 상장 후 시총은 1조2000억~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선 평가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상장은 대한전선 등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는 구주 매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전선은 1000억원가량을 유동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본업인 전선사업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2분기 2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67%,전분기보다는 118% 각각 늘었다. 매출도 6897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다만 지분법 평가손실로 인해 42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