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복절인 15일 정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 대표 11명과 함께 제6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타종한다.

이날 타종식에는 ‘조두순 사건’ 등 성폭력 사건 피해아동을 치료한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한국혼혈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가수 윤수일씨,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 신융희(타이피 또은웬)씨,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 수상자인 박경미씨 등이 시민 대표로 참석한다.

또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김영종 종로구청장과 함께 독립운동가 고 정재모 선생의 아들 정형섭씨,고 홍현주 선생의 손자 홍의찬씨,故김병조 선생의 손자 김혁씨가 함께 타종을 벌인다.

타종인사 12명은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모두 33번 종을 치게 된다.

오 시장은 이날 타종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