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튜브 가공업체인 월드튜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체 입자와 액체 형태의 분산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0'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는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들이 벌집처럼 촘촘히 연결된 전기 · 전자 소재로 지름이 1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하다. 구리보다 전기를 1000배 잘 흘리고,강철보다 100배 강한 미래 신소재다.

이정호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