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은 16일 A.A.B.사와 체결한 34억9400만원 규모의 LED조명 제품과 OEM제품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계약상대방은 2009년말 두바이의 지불불이행 선언, 두바이 경기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조명 수요 감소, 계약상대방의 내부적인 구조조정 등을 사유로 계약해지공문을 보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해지일 현재 계약상대방은 공급완료된 207만2366 달러 가운데 195만8240달러에 대해 대금지급을 불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