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산가치까지 있는 자원개발주-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6일 LG상사에 대해 자산가치를 보유한 자원개발주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이익규모, 이익기여도, 안정성 면에서 국내 종합상사 중 진정한 자원개발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남 애널리스트는 "2010년 예상 자원개발사업 관련 이익은 1215억원으로 후발사 300억~400억원 규모와 차별화되며 2010년 자원개발사업 이익 기여도는 65.1%에 달할 것"이라며 "2010~2012년 자원개발사업 연평균 성장률도 24.1%로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상사는 GS리테일 지분 보유로 자산가치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종합상사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자산가치가 낮다는 점인데 LG상사는 GS리테일 지분 32%를 보유해 차별화뙨다"며 "상반기 GS리테일의 백화점, 할인점 사업부 매각으로 장부가가 기존의 2097억원에서 반기말 현재 3828억원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향후 IPO 가능성이 높고 이를 계기로 이 지분이 매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현재 시가총액대비 지분가치는 28.9%로, 신세계의 삼성생명 보유지분 가치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무역부문은 성장성은 낮지만 평균적으로 연간 600억원 전후의 세전이익을 달성해 현금 창출원(Cash Cow)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타 종합상사 대비 계열사 잇점이 있는 IT, 화학 등 산업재 부문에 경쟁우위가 있다"고 판단했다. 무역부문은 사업 자체 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 및 외형을 기반으로 자원개발사업의 근간이 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이익규모, 이익기여도, 안정성 면에서 국내 종합상사 중 진정한 자원개발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남 애널리스트는 "2010년 예상 자원개발사업 관련 이익은 1215억원으로 후발사 300억~400억원 규모와 차별화되며 2010년 자원개발사업 이익 기여도는 65.1%에 달할 것"이라며 "2010~2012년 자원개발사업 연평균 성장률도 24.1%로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상사는 GS리테일 지분 보유로 자산가치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종합상사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자산가치가 낮다는 점인데 LG상사는 GS리테일 지분 32%를 보유해 차별화뙨다"며 "상반기 GS리테일의 백화점, 할인점 사업부 매각으로 장부가가 기존의 2097억원에서 반기말 현재 3828억원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향후 IPO 가능성이 높고 이를 계기로 이 지분이 매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현재 시가총액대비 지분가치는 28.9%로, 신세계의 삼성생명 보유지분 가치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무역부문은 성장성은 낮지만 평균적으로 연간 600억원 전후의 세전이익을 달성해 현금 창출원(Cash Cow)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타 종합상사 대비 계열사 잇점이 있는 IT, 화학 등 산업재 부문에 경쟁우위가 있다"고 판단했다. 무역부문은 사업 자체 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 및 외형을 기반으로 자원개발사업의 근간이 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