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비화공부문 성장 기대…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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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비화공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6500원에서 17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열매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급격히 성장했다"며 "때문에 화공산업의 경기순환적(Cyclical) 특성에 대한 우려를 대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비화공부문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시적으로 드러난 첫번째 신호가 지난달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라는 것이다. 기존 산업설비와 환경 부문을 통합, I&I사업부(Industrial & Infrastructure)를 신설했고, 발전 수처리 철강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 연내에 각기 1건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5년까지 비화공부분의 비중은 약 3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린은 비화공 부문 뿐만 아니라 기존 화공 사업에서의 영역 확장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고부가가치의 가스 플랜트 영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신규수주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수주세가 이어지는 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열매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급격히 성장했다"며 "때문에 화공산업의 경기순환적(Cyclical) 특성에 대한 우려를 대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비화공부문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시적으로 드러난 첫번째 신호가 지난달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라는 것이다. 기존 산업설비와 환경 부문을 통합, I&I사업부(Industrial & Infrastructure)를 신설했고, 발전 수처리 철강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 연내에 각기 1건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5년까지 비화공부분의 비중은 약 3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린은 비화공 부문 뿐만 아니라 기존 화공 사업에서의 영역 확장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고부가가치의 가스 플랜트 영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신규수주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수주세가 이어지는 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