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 )는 16일 스마트폰 사용 확대와 태블릿 PC 보급 등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B2B 서비스 확대, 자체 모바일 서비스 사업 진출 등의 영향에 힘입어 올 하반기 관련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무선데이타 사용량 급증과 유무선융복합(FMC)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데이터·코어망과 와이파이 트래픽 과부하 제어 등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안드로이드 단말 지속 확산에 따른 단말 소프트웨어(S/W) 사업 부문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 공급 지속 확대, 3스크린 컨버전스 도입 본격화에 따른 사업 가속화, 해외사업부문의 성과, 망 개방 가속화로 기업 자체 모바일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사업 확장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인스프리트의 경우 네트워크 솔루션 부문에서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한 달 만에 50억원이 넘는 공급계약을 기록 중"이라며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빅뱅에 대응하기 위해 앞다퉈 인프라 증설과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