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3.4% 증가한 1285억원으로 이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보험료수입 증가율이 개선되며 저성장 국면을 탈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초회 및 초년도 보험료수입 증가율이 높아 앞으로 전체 보험료수입 성장률은 우상향할 전망이라는 것. 구조조정 이후 사업비율이 효율화되고 보험영업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사업비율과 보험금지급률, 자산운용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의 안정적인 개선이 이어져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13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금리인상과 변액보험의 예금자보호 편입 등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며 "대한생명을 보험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