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모터스, 내년 봄 유럽에 전기차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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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인디카 비스타 EV 등 영국 첫 판매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인 타타모터스가 내년 봄 유럽 시장에 전기자동차(EV) 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포털 오토블로그는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인 '힌두 비즈니스 라인'의 소식을 인용해 타타모터스가 오는 2011년 3월 '인디카 비스타', '에이스' 등 전기차 2종을 유럽 일부 국가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라비 칸트 타타모터스 부회장은 이 언론을 통해 "전기 배터리를 장착한 인디카 비스타 해치백과 에이스를 포함해 소형 미니트럭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유럽 중 영국에서 첫 판매에 들어간 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안 나라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타타모터스가 유럽으로 판매 활로를 모색한 배경에는 유럽의 선진국과 달리 아직 인도에는 전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네트워크가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타타모터스가 첫 번째 시장으로 꼽은 영국은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데다 친환경차 인센티브 제도에 힘입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인 타타모터스가 내년 봄 유럽 시장에 전기자동차(EV) 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포털 오토블로그는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인 '힌두 비즈니스 라인'의 소식을 인용해 타타모터스가 오는 2011년 3월 '인디카 비스타', '에이스' 등 전기차 2종을 유럽 일부 국가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라비 칸트 타타모터스 부회장은 이 언론을 통해 "전기 배터리를 장착한 인디카 비스타 해치백과 에이스를 포함해 소형 미니트럭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유럽 중 영국에서 첫 판매에 들어간 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안 나라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타타모터스가 유럽으로 판매 활로를 모색한 배경에는 유럽의 선진국과 달리 아직 인도에는 전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네트워크가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타타모터스가 첫 번째 시장으로 꼽은 영국은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데다 친환경차 인센티브 제도에 힘입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