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 주가가 장중 강세다. 지난주말부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 거래일보다 6.17% 오른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프리트의 이날 강세는 올 하반기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관련사업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회사측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스프리트는 개장전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 확대와 태블릿 PC 보급 등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B2B 서비스 확대, 자체 모바일 서비스 사업 진출 등의 영향에 힘입어 올 하반기 관련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한 달 만에 50억원이 넘는 네트워크 솔루션 관련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