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개인 '팔자'에 하락…60선 이평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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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경기 둔화 우려와 개인의 공격적인 '팔자'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1.72%) 내린 222.75를 기록 중이다. 이는 60일 이동평균선(223)보다 낮은 수치다.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매물 부담에 점차 낙폭을 늘리는 흐름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80포인트(0.16%) 내린 1만303.15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0.40%, 나스닥 종합지수의 경우 0.77% 하락 마감했다.
일본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일본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 역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0.4%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5% 하락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3000계약 넘게 '팔자'에 나서 지수선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3088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7계약, 1991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출발한 후 그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는 1689억원, 비차익거래는 9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356계약 늘어난 9만4205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1.72%) 내린 222.75를 기록 중이다. 이는 60일 이동평균선(223)보다 낮은 수치다.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매물 부담에 점차 낙폭을 늘리는 흐름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80포인트(0.16%) 내린 1만303.15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0.40%, 나스닥 종합지수의 경우 0.77% 하락 마감했다.
일본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일본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 역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0.4%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5% 하락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3000계약 넘게 '팔자'에 나서 지수선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3088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7계약, 1991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출발한 후 그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는 1689억원, 비차익거래는 9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356계약 늘어난 9만4205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