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출산 예정일을 두 달여 앞두고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한다.

국내 1위 제대혈 기업인 메디포스트는 16일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자녀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또 스포츠 스타와 탤런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정조국-김성은 부부도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이들이 가입한 제대혈 보관 상품은 기존 15~20년 보관 상품과는 다른 평생 보관형 ‘셀트리 노블레스’다. 최근 출시돼 현재 전국적으로 약 100명 정도밖에 가입하지 않은 명품 상품이다.

이 밖에도 이영표, 이을용, 이봉주 등 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김승우-김남주 부부, 이재룡-유호정 부부, 박성웅-신은정 부부, 가수 윤도현, 개그맨 남희석, 지석진, 강성범 등 연예인들도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이다. 이를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자녀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