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중인 남규리가 혹독한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체중이 3kg이 빠진 사실이 알려졌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남규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 매주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강행군을 펼쳐 체중이 줄었다.

이후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던 남규리는 보다 성숙한 느낌의 외모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남규리는 당초 귀엽고 철없는 대학생 양초롱 역으로 출연했지만 초롱이가 최근 드라마 속에서 호섭 (이상윤 분)과 연주 (남상미 분)의 결혼 소식에 미운 시누이 노릇을 자처하고 있어 감량된 모습이 극 중 역할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이에 남규리는 "보다 얄미운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러라도 살을 좀 빼볼까 했는데 바쁜 스케줄 덕에 살이 많이 빠졌다"며 "그래도 건강은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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