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에서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휴대폰을 선보인다.

팬택(부회장 박병엽)은 명함인식, 단체문자 도우미, 와이파이 등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풀터치폰 ‘골드루키(Gold Rookie, IM-U660K)’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의 '명함인식' 기능은 촬영한 명함을 분석해 휴대폰 내의 전화번호부에 저장해 주고 '단체문자도우미'는 동일한 내용의 문자를 각각 보내지 않아도 ‘단체문자태그’를 입력하면 전화번호부에 입력된 사람의 이름으로 교체돼 단체 문자가 발송된다.

또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하면 전국 어디서나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무료로 인터넷 웹서핑이 가능하며 올레(Olleh)폰 인터넷 전화를 즐길 수 있다.

지상파 DMB를 비롯해 고음질의 MP3 파일을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고, 홀드버튼를 적용해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된 3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옐로우 세 가지 이며 가격은 60만원대 초반, KT를 통해 출시한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사회 초년생이 어려워하는 인맥관리와 많은 통화량, 높은 인터넷 사용량에 맞춰 와이파이와 명함인식 기능을 탑재한 골드루키폰은 2535 직장 초년생들에게 안성맞춤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