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아이폰4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힌 KT가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1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2.85%) 오른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가 지연됐던 아이폰4의 구체적인 예약 일정을 발표하면서, SK텔레콤에 밀렸던 스마트폰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KT는 온라인 쇼핑몰인 폰스토어와 대리점을 통해 18일부터 예약판매 접수를 실시한다. 16일 오후 8시부터는 폰스토어에서 예약 프로세스 안내문을 조회할 수 있으며 17일 부터는 전용상담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