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다소 확대…우주항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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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하락폭을 다소 키운 모습이다.
1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52%) 내린 474.7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7% 오른 477.97로 장을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펀드 환매로 인한 투신권의 매물 부담에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 하락폭을 다소 늘렸다. 한때 473.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IT(정보기술) 하드웨어, 반도체 등 일부 IT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내다 파는 모습이다. 개인은 1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인터넷, 통신장비, 건설,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화학, 금속, 제조, 일반전기전자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동서, 다음을 제외한 시총 1∼10위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나로호의 3차 발사 추진 소식에 강세다. 비츠로시스,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쎄트렉아이 등이 2∼5%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3개 등 34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등 55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52%) 내린 474.7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7% 오른 477.97로 장을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펀드 환매로 인한 투신권의 매물 부담에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 하락폭을 다소 늘렸다. 한때 473.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IT(정보기술) 하드웨어, 반도체 등 일부 IT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내다 파는 모습이다. 개인은 1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인터넷, 통신장비, 건설,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화학, 금속, 제조, 일반전기전자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동서, 다음을 제외한 시총 1∼10위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나로호의 3차 발사 추진 소식에 강세다. 비츠로시스,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쎄트렉아이 등이 2∼5%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3개 등 34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등 55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