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독일과 같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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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계수 최고…中과는 반대
글로벌 경기 우려 등 해외 변수의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국내 증시는 독일 증시와 가장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동조화 양상을 보였던 중국은 올 들어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작년 9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동안 코스피지수와 독일 DAX30지수의 상관계수는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높은 0.8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와 독일 증시가 같은 방향성을 나타낼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미국 S&P500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45,일본 닛케이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26으로 상관성이 비교적 낮았다. 영국 FTSE100지수는 상관계수가 0.09에 그쳐 영국 증시의 등락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스피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상관계수는 -0.33으로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3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작년 9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동안 코스피지수와 독일 DAX30지수의 상관계수는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높은 0.8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와 독일 증시가 같은 방향성을 나타낼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미국 S&P500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45,일본 닛케이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26으로 상관성이 비교적 낮았다. 영국 FTSE100지수는 상관계수가 0.09에 그쳐 영국 증시의 등락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스피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상관계수는 -0.33으로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