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배상면주가는 도시형 막걸리 양조장인 ‘느린마을 양조장’ 도봉산점(2호점)을 지난 14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열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자리잡은 도봉산점은 지난 14∼15일 이틀간 매일 만드는 1000병을 오후 4시께 다 판매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도봉산점은 이달 말까지 2병을 사면 1병을 더 주는 ‘2+1’ 행사를 한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앞으로 등산객이 많은 주말엔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느린마을 양조장’은 대량 생산하지 않고 매일 갓 빚은 신선한 막걸리를 만든다.지난 7월 ‘양재점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도봉점외에 노원점，영동시장점，강변점 등 10개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