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품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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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SK케미칼에 대해 "제품 다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SK케미칼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그린케미칼 사업부에서 5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ET(폴리에스테르), PETG(투명 플라스틱)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라며 "오는 11월 SID530(항암제)가 유럽에서 출시되면 매년 유럽 판매제약사 이익의 최대 50%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바이오 디젤의 해외진출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polyphenylene sulfide) 매출이 가시화됨에 따른 성장성도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는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가 뛰어나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용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쉐브론필립스 등 경쟁사에 비해 50% 이상의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으며 앞으로 차랑 경량화에 따른 사용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SK케미칼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그린케미칼 사업부에서 5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ET(폴리에스테르), PETG(투명 플라스틱)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라며 "오는 11월 SID530(항암제)가 유럽에서 출시되면 매년 유럽 판매제약사 이익의 최대 50%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바이오 디젤의 해외진출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polyphenylene sulfide) 매출이 가시화됨에 따른 성장성도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는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가 뛰어나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용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쉐브론필립스 등 경쟁사에 비해 50% 이상의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으며 앞으로 차랑 경량화에 따른 사용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