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하반기 신약 성과 주목할 시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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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SK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신약 부문 성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재현 연구원은 "SID-530의 유럽 승인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3분기 안에 승인이 예상되고 NBP-601의 기술이전도 완료되는 등 신약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진척이 확인되고 있다"며 '매수'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하반기 SID-530의 유럽 승인과 출시 경우 2011년 162억원의 로열티 수익과 미국 판권 계약이 예상된다고 권 연구원은 밝혔다. NBP-601의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상반기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호주 CSL 주도의 글로벌 임상 진입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의 글로벌 판권 계약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신약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PET, PETG, 바이오디젤 중심의 화학사업 역시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SK케미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890억원,836억원으로 아세테이트 사업 매각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재현 연구원은 "SID-530의 유럽 승인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3분기 안에 승인이 예상되고 NBP-601의 기술이전도 완료되는 등 신약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진척이 확인되고 있다"며 '매수'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하반기 SID-530의 유럽 승인과 출시 경우 2011년 162억원의 로열티 수익과 미국 판권 계약이 예상된다고 권 연구원은 밝혔다. NBP-601의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상반기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호주 CSL 주도의 글로벌 임상 진입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의 글로벌 판권 계약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신약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PET, PETG, 바이오디젤 중심의 화학사업 역시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SK케미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890억원,836억원으로 아세테이트 사업 매각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