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되지만 하방지지력 확보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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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국내 증시가 하방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우원은 "주식 시장은 반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정성을 획득하는 데에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2(미국, 중국)의 경기회복 속도에 대해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8월 FOMC의 경기판단 하향 및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이후 동반 급락하던 글로벌 증시가 공통적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흐름이 기술적인 영역을 넘어 안정적인 추세를 형성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주말 발표된 주요국 경제지표도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 미국은 소매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고,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덜어냈다는 평가다.
유럽 국가들의 경제성장률도 긍정적이어서 그리스를 제외하고 남유럽발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은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아직까지 주식시장은 변동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저점을 높여가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되 시장 대응은 조정시 분할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조정 후 반등 시도를 이어가는 전기전자, 자동차,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을 매수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우원은 "주식 시장은 반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정성을 획득하는 데에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2(미국, 중국)의 경기회복 속도에 대해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8월 FOMC의 경기판단 하향 및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이후 동반 급락하던 글로벌 증시가 공통적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흐름이 기술적인 영역을 넘어 안정적인 추세를 형성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주말 발표된 주요국 경제지표도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 미국은 소매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고,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덜어냈다는 평가다.
유럽 국가들의 경제성장률도 긍정적이어서 그리스를 제외하고 남유럽발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은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아직까지 주식시장은 변동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저점을 높여가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되 시장 대응은 조정시 분할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조정 후 반등 시도를 이어가는 전기전자, 자동차,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을 매수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