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종목은 두산 에스엘 금호석유 S&TC 아세아제지 오뚜기 웅진코웨이 한라공조 더존비즈온 모아텍 테크노세미켐 DMS 아모텍 동서다.
이 증권사 김태우 애널리스트는 "유럽, 미국의 경기 둔화 소식으로 시장 참여자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시기"라며 "오랫동안 꾸준히 이익을 내면서 성장하는 기업이 경기불황기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고, 특히 독점력은 가치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기업을 선택하는 조건 중 으뜸적 요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과 유통 그리고 브랜드의 3가지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한 '퍼스트무버(시장 선점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정책에 의존하기보다는 고객의 지속적인 소비에 의한 '상황적 독점'까지 갖췄다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대상이 될 전망"이라며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기존 독과점 기업에 대한 저가 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