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젬디앤씨가 2007년에 8월에 체결한 190억원 규모의 복권단말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혀 급락 중이다.

1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블루젬디앤씨는 전날보다 25원(11.36%) 떨어진 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젬디앤씨는 전날 장후에 필리핀 현지의 경기불황, 시스템사용자에 대한 매출 부진 등으로 계약상대인 유비콘필이 계약해지를 요청해왔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190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블루젬디앤씨의 매출액 대비 44.1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