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성우하이텍, 실적 우려에 사흘째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우하이텍이 지난 2분기 시장의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자 이 회사 주가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전일대비 550원(3.62%) 하락한 1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17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4% 증가했지만, 세전이익은 234억원으로 49.2% 감소했다"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성우시앤시 흡수합병에 따른 것이고, 세전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지분법이익에 일회성 요인(성우시앤시 합병)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은 작년 2분기 이익에 일회성 요인이 있어 올 2분기 실적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상으로도 타업종 대비 여전히 싼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다만 부품업종 내에서만 보면 상대적으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고, 시총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도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전일대비 550원(3.62%) 하락한 1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17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4% 증가했지만, 세전이익은 234억원으로 49.2% 감소했다"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성우시앤시 흡수합병에 따른 것이고, 세전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지분법이익에 일회성 요인(성우시앤시 합병)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은 작년 2분기 이익에 일회성 요인이 있어 올 2분기 실적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상으로도 타업종 대비 여전히 싼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다만 부품업종 내에서만 보면 상대적으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고, 시총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도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