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 7'에서 4차원 악녀로 주목 받고 있는 홍콩 재벌 맥신 쿠가 공개 구혼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tvN의 연애 프로그램 '러브스위치'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나선 것.

‘맥신 쿠’(25살)는 홍콩에서 태어나,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7개국어에 능통한 수재. 현재는 한국에서 패션 사업과 IP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CEO이다.

이날 맥신 쿠는 뮤지컬 배우이자 현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중인 임종완에게 호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시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내가 돈이 많으니 돈이 없어도 괜찮다”고 깜짝 발언을 한 것.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부분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이어 “돈은 없어도 괜찮지만, 나만 좋아할 수 있느냐”라고 되물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러브스위치'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 여성 30명이 남성 1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에 거쳐 그를 평가한 후 인연을 맺는 ‘21세기형 사랑의 스튜디오’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