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휴대폰 부문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1.46%) 오른 10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KB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권했다.

이 증권사 조성은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막연한 기대감이 존재했다면 4분기부터는 구글폰(옵티머스원)과 윈도폰7을 통해 전향적인 방향 전환을 찾게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확대돼 내년 1분기부터 믹스 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의 그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