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 중 반기보고서 제출대상 928곳 중 923곳이 기한내 제출한데 반해 다휘 등 5곳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등 관련 시장조치를 실시했다"며 "반기보고서 미체출 업체는 다휘 디초콜릿 히스토스템 브이에스에스티 테스텍 등"이라고 밝혔다.

이 중 다휘 디초콜릿 히스토스템 등은 관리종모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이미 관리종목(자본잠식 50%)인 테스텍의 경우 반기감사의견 비적정 확인시 또는 반기보고서 최종기한(8월26일)내 미제출시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또 다른 관리종목인 브이에스에스티도 대규모 손실, 상장폐지사유(실질심사관련) 발생에 더해 이번 반기보고서 미체출까지 관리종목 사유로 추가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