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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포항]노벨리스코리아 파업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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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의 알루미늄 압연생산업체인 노벨리스코리아 노조(위원장 성용만. 조합원 390여명)파업으로 회사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17일 노조가 지난 10일부터 노조 파업에 들어가 생산이 중단되면서 하루 32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하고 있고 이날 현재까지 생산차질이 190억원(주말 휴일 제외)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결국 그 손실을 회사와 직원 모두의 고통”이라며 “울산 공장 노조가 무리한 파업을 멈추고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생산 활동에 즉각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노조 파업으로 인해 중동지역 거래선은 이미 노벨리스의 해외 생산공장으로 넘어갔다고 사측은 밝혔다.

    사측은 이어 국내외의 주요 거래업체 측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고객과의 납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되면 일자리도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향후 한국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유치 추진이 어렵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사는 올해 임금 부문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현재 기본급 9만5천원,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 인건비 대비 9% 인상안을 제시해놓고 있는 반면 노조는 19만9990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앞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지난 13일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생산장려 일시금 100만원 지급, 기타 수당 2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재교섭이 불가피하게 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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