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美IIHS 전복실험 '최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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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는 캐딜락 뉴 CTS와 올뉴 SRX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전복 시 차량 루프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캐딜락 두 차종은 기존 실시한 정면, 측면, 후방 차량 안전도 테스트에 이어 전복 테스트까지 최우수(Good) 등급을 획득, IIHS의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GM코리아는 2010년형 올뉴 SRX의 경우 최근 새롭게 추가된 전복 테스트에서 차량 중량의 4.14배를 견디는 높은 성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애드리안 런드 IIHS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캐딜락 CTS와 SRX가 다양한 충돌 사고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캐딜락 차량은 또한 차체제어주행안정(ESC)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를 다수의 충돌 위험으로부터 미리 보호해 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