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7일 프로젝터 기능을 내장한 디지털카메라 ‘쿨픽스’ 2종(S1100pj, S5100)을 다음달 16일에 내놓는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국내에선 미발매된 세계 최초 프로젝터 내장 카메라 ‘쿨픽스 S1000pj’의 후속모델이다.

사진을 찍은 뒤 그 자리에서 벽이나 흰색 종이에 사진을 투영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보다 40% 가량 밝아진 밝기로 최대 47인치(약 120cm)크기의 화면으로 영상을 확대할 수 있다.USB케이블을 연결하면 PC화면으로도 볼 수 있다.프로젝트 기능을 활용해 프리젠테이션 용도로도 이용가능해 비즈니스용 휴대용 프로젝터 역할을 할 수 있다.

S1100pj는 약 46만화소의 터치패널 방식의 3.0인치 크기의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를 장착했으며 사진 꾸미기를 할 수 있는 문자, 그림 등의 페인트 기능도 제공한다.14.1메가 픽셀의 이미지 센서를 채용했으며 광학 5배줌 렌즈를 탑재했다.손떨림 보정기능을 더했다.

S5100은 슬림한 스타일로 두께가 약 21.6mm로 얇다.12.2메가 픽셀 이미지 센서에 광학 5배줌 렌즈를 탑재했다.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일상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폭넓은 욕구를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