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해상은 17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긴급출동 접수,사고 접수,계약 조회,증명서 발급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스마트 고객센터’는 단순히 정보를 조회하는 게 아니라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에서 이뤄지는 서비스를 그대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긴급출동 접수,사고 접수,계약 조회,증명서 발급,지점 찾기,부가서비스 등 총 6개가 있으며 공인인증서 시스템을 도입해 장기보험 사고 접수,계약조회,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특히 장기보험 사고 접수의 경우 서류를 팩스로 전송하거나 스캔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사고 내용을 간단히 입력하고 영수증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가까운 현대해상 지점·고객센터 찾기 기능과 차계부,인근 주유소 및 유가 정보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오는 11월 출시될 2차 앱에는 보험계약 대출과 보험상품 메뉴가 추가돼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계약 대출 신청,여행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가입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