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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 FTA, 다음달 공식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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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 FTA의 정식 서명이 다음달 중순쯤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식 서명 이후 한국과 EU 양측 의회에서 비준동의 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잠정 발효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다음달 중순 공식 서명됩니다. 외교통상부는 다음달 10일 EU 외무장관 이사회가 개최되며 이 회의에서 한·EU FTA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 한·EU FTA가 승인된다면 정식서명을 위한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한-EU FTA 협정문안을 의결했으며 대통령 결제만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빠르면 EU 이사회 승인이 이뤄진 이후인 9월 중순쯤 공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07년 5월 시작된 한·EU FTA 협상은 지난해 7월 실질적인 타결을 맺고, 10월에 가서명을 마치는 등 순조롭게 진행돼왔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 27개국 언어로 협정문을 번역하는 단계에서 시간이 걸려 당초 올 상반기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던 정식서명이 여러 번 미뤄져 올해 내 발효가 어려워질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습니다. 이에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지난 7월 벨기에를 방문해 베르세로 EU 수석대표와 회담을 갖고 한-EU FTA 정식서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공식서명 이후 한·EU FTA는 양측 의회의 비준동의 절차를 걸쳐 올해 내 잠정 발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한·EU FTA를 통해 두 나라간 교역액이 연간 47억달러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완성차와 전기전자, 섬유, 석유화학 분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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