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3Q 영업익 부진할 듯"-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제지에 대해 "펄프 구매가격 상승 등으로 올 3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한국제지의 7월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0억원과 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률도 2.8%에 불과해 올 들어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업이익률이 급락한 이유는 가장 가격이 높았던 5월에 구매한 펄프가 투입됨에 따라 원재료비 부담이 증가(투입 펄프가격 톤당 820~840 달러로 추정)한데다 비수기 영향으로 7월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또 "8월 판매량이 7월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마진률 역시 7월대비 더 좋아질 가능성이 없음을 고려할 때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한국제지의 7월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0억원과 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률도 2.8%에 불과해 올 들어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업이익률이 급락한 이유는 가장 가격이 높았던 5월에 구매한 펄프가 투입됨에 따라 원재료비 부담이 증가(투입 펄프가격 톤당 820~840 달러로 추정)한데다 비수기 영향으로 7월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또 "8월 판매량이 7월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마진률 역시 7월대비 더 좋아질 가능성이 없음을 고려할 때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