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 행진…"확대해석 경계해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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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매도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모멘텀(상승요인) 공백 구간에서 최근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추세를 형성될 정도는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적시즌 이후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매매패턴의 방향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외국인의 실질적인 매도 규모는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지속적인 베이시스의 악화로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대규모로 출회됐다. 프로그램 차익분을 제외한 실질적인 매도금액은 적다는 설명이다.
증시 모멘텀이 부족한 공백기간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하기 위해 매도세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업종별 매매 현황을 보면 외국인들이 모든 업종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8월 이후로는 화학, 보험, 운수장비 등에 대해서 오히려 순매수하고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모멘텀(상승요인) 공백 구간에서 최근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추세를 형성될 정도는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적시즌 이후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매매패턴의 방향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외국인의 실질적인 매도 규모는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지속적인 베이시스의 악화로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대규모로 출회됐다. 프로그램 차익분을 제외한 실질적인 매도금액은 적다는 설명이다.
증시 모멘텀이 부족한 공백기간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하기 위해 매도세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업종별 매매 현황을 보면 외국인들이 모든 업종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8월 이후로는 화학, 보험, 운수장비 등에 대해서 오히려 순매수하고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