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 판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기업들이 동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18일 9시15분 현재 네이쳐글로벌, 아로마소프트, 유니텍전자, 이앤텍, 태광이엔시, 한와이어리스, 히스토스템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인 코스닥시장 928개사 가운데 반기보고서를 미제출하거나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 판정을 받은 9개사가 관리종목에 새롭게 포함돼 관리종목 지정기업이 총 48개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관리종목 9개사 중 다휘와 디초콜릿은 매매거래 정지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