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가 일진전기 일진다이아 등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나흘째 강세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전날보다 270원(7.01%) 오른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일진전기는 중국 등 전력 인프라구축 수요 확대와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인프라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부가제품 및 해외시장 매출확대에 따라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진다이아는 구조정과 사업구조의 고도화로 이익이 턴어라운드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런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은 일진홀딩스 기업가치를 도약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