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5.11포인트(0.29%) 상승한 1760.14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765선 이상으로 뛰어오르는 등 이틀째 상승중이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매수우위다. 그러나 개인은 순매도를 보이면서 차이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호실적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장초반 매매주체들이 일제히 순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은행, 의료정밀, 화학업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운수창고, 통신, 보험 등의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중이다.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LG전자, SK에너지 등이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은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올랐다.
그렇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 SK텔레콤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현대제철은 보합세다.
중국경제의 상승 기대에 중국기업인 화풍집단 KDR이 사흘째 상한가다. 비철금속주인 대창, 이구산업, 서원 등이 10% 넘게 급등중이다. 공급감소와 가격상승의 호재에 따른 것이다. 일진다이아가 실적개선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상증목은 429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244개이며 보합종목은 108개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