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지애(22·미래에셋)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은 뭘까.

미국 LPGA닷컴은 ‘신지애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소개했다.찬송가 음반까지 낸 신지애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캐나다 출신의 셀린 디온이다.신지애의 취미는 노래로,국내에서는 친구들과 즐겨 노래방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애는 또 챙이 말려 있고 높이가 낮은 중절모 스타일의 페도라(fedora) 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색은 흰색이다.그래서인지 그는 대회 때 코오롱에서 협찬하는 흰색 바지(잭 니클라우스)를 즐겨 입는다.신지애는 자동차 중에 화이트 벤틀리(폭스바겐)를 갖는 것을 꿈꾼다.

감동 깊게 본 영화는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한 로맨스 코미디 ‘노팅 힐’을 꼽았다.

한해 30여개 대회에 출전하는 신지애가 가장 좋아하는 골프 코스는 어디일까.올 시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 열린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를 꼽았다.신지애는 올해 이 대회에서 초반 부진했지만 3라운드부터 발동이 걸려 공동 5위(4언더파 284타)로 경기를 마쳤다.

골프 클럽은 미즈노 MP 크래프트 드라이버를 선택했다.신지애는 자신이 만든 칠면조 고기를 넣은 샌드위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