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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협 "국내 증권·운용사 수익구조 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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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금융투자회사는 위탁매매(증권회사), 펀드운용(자산운용회사) 등 일부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큰 반면, 미국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구조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증권회사는 여전히 시황에 민감한 위탁매매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미국 및 일본은 상대적으로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 비중이 높았다.

    한국 증권회사의 수익구조는 최근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위탁매매 수익의 비중이 전체에서 약 50%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35%) 및 일본(18%)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투자은행 및 펀드판매·자산관리 수익 비중은 한국이 15.6%로, 미국의 44.9%에 비해 매우 낮았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한국은 펀드운용 수수료(73%), 투자자문‧일임 수수료(16%) 등 운용관련 수익이 대부분(89%)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 판매수수료 수익, 리서치수수료 수익 등 보다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구조는 증권사의 경우 위탁매매 수수료 비중이 감소하는 등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앞으로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수익구조 다변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금융투자협회가 각국 금융투자업 관련 협회가 발표한 금융투자회사 실적자료를 기초로 하여 작성한 것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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