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계단식 상승 진행중"-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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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 지수가 계단식 상승 구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세계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증시가 단기간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1720선에서의 하방경직성과 함께 계단식 상승패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코스피 지수가 지난 5월 저점 이후 단계적으로 레벨업되는 전형적인 계단식 상승패턴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에도 지수가 2차 레벨업 당시 고점인 1720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면서 계단식 상승패턴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계경기의 중심축인 미국과 중국의 현재 경제상황을 본격적인 침체 또는 더블딥(이중침체) 진행 과정으로 해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각 국면마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고, 시장 전반적으로 매기 확산보다는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음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메리트와 업황개선 기대감을 고려한 종목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세계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증시가 단기간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1720선에서의 하방경직성과 함께 계단식 상승패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코스피 지수가 지난 5월 저점 이후 단계적으로 레벨업되는 전형적인 계단식 상승패턴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에도 지수가 2차 레벨업 당시 고점인 1720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면서 계단식 상승패턴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계경기의 중심축인 미국과 중국의 현재 경제상황을 본격적인 침체 또는 더블딥(이중침체) 진행 과정으로 해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각 국면마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고, 시장 전반적으로 매기 확산보다는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음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메리트와 업황개선 기대감을 고려한 종목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