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 24년만에 청량리 민자역사가 준공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20일 오픈을 앞두고 오늘(18일)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 선정 이후 IMF와 금융위기, 시설계획 협의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2005년 1월 건립이 시작된 청량리 민자역사는 총규모 17만7,793㎡(역무시설 포함 지하 3층,지상 9층)로 백화점, 영화관, 할인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화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사업시행을 담당한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는 "서울 동북권의 코엑스로 거듭날 청량리 민자역사의 준공을 완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계열사인 한화건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디벨로퍼로써 향후 업계를 대표하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