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2%) 내린 228.55를 기록 중이다.

지수선물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01% 오른 1만405.85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1.22%, 나스닥종합지수의 경우 1.26% 상승했다.

그러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지수선물은 선물시장에서 수급주체들간 매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99계약, 512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2266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출발한 후 대체로 그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0.24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77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3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769계약 늘어난 9만2543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