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위스키 윈저가 만든 이병헌,한채영 주연의 광고 영화 ‘인플루언스’가 극장에서 상영된다.

수입주류사인 디아지오는 영화 ‘인플루언스’를 오는 19일부터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과 건대입구관,부산 서면관 등 서울과 부산 주요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광고 형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일반 개봉관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례적이다.디아지오 관계자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열연,이재규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인터넷판의 재편집,후반작업을 거쳐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관람가의 등급을 받았다.일본 관광객을 위한 일본어 자막 버전도 제작,상영할 예정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