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간 레몬 3톤 먹은 화성인 '신맛 중독녀'…구하라 닮은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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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오락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가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이었던 여름특집 ‘대한민국 0.1% 특이 식성을 찾아라’ 제 2탄 침샘폭발 신맛 편’이 가구시청률 2.14%를 달성하며 동시간대 1위에 또 올라선 것.
지난달 20일 ‘공포의 매운 맛’편에 이어 제 2탄으로 마련된 이번 방송에서는 구하라를 닮은 빼어난 미모로 6년간 레몬을 3.2톤이나 먹은 화성인 한수란(21)가 출연했다.
방송 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한씨는 등장부터 쌓여있던 생 레몬을 통째로 까먹기 시작하며 화성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한씨는 평소 음료 대용으로 마신다는 식초 원액을 가뿐히 들이킨 후 상큼한 미소를 보이는 여유도 잃지 않았다.
평소 유독 신맛을 싫어한다는 이경규는 한씨의 모습에 선뜻 식초 원액을 마신 후 정신 없이 고개를 흔들고 온몸을 진저리 치며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또 매운맛과 달리 신맛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김구라는 연달아 레몬 2개를 먹고 속 쓰림을 호소하며 스튜디오에 아예 드러눕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는 후문.
시청자들은 “한수란씨가 식초를 너무 맛있게 먹길래 나도 한번 먹어볼까 하고 뚜껑 열었다가 바로 포기했다. MC들 반응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방송 전부터 너무 궁금했었다. 한씨가 귀엽고 매력도 넘친다” 등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